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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미식축구 역사 탐방(11) - 50년대 암흑기에 우리는 어떻게 명맥을 이어왔나 ?님들의 이야기 - | 등록일 : 2013-06-10 조회: 19538 |  |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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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 역사 탐방(11)
50년대 암흑기에 우리는 어떻게 명맥을 이어왔나 ? 1950년대는 우리 미식축구는 어느 스포츠나 마찬가지로 암흑기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다른 스포츠는 전국체육대회라는 것이 있어 살아나기 시작했지만 우리 미식축구는 각자 살기에 바빠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 6.25전에 활동하던 서울대미식축구부도 활동을 정지한지 오래되었다. 미식축구 구락부 창설, 1954년 1954년 9월 동아일보 미식축구 구락부 창설 보도 서울대 OB와 보인상고 연합팀 vs 미 8군팀 경기 1954년 또한 서울 수복 후에 보인상고가 본격적으로 팀 훈련에 들어 같는데 제 1차 경기로 6.25전쟁 전에 활략했던 서울대 OB들과 보인상고를 연합한 선발팀과 미 8군 군인팀과 경기가 1954년 12월 지금의 후암동에 위치한 캠프 코이너(Cp Coiner)에서 열린바 있는데(1954년 12월 3일 조선일보) 이는 매년 정기전을 가지게 된다. 또한 1956년에는 조선일보의 후원으로 경기가 열렸는데 조선일보 10월 11일 기사에 의하면 다음과 같다. “미식축구협회 주최로 한미대항 친선 아메리칸풋볼 경기가 본사 후원 아래 이루어졌는데, 10일 하오 1시 반부터 서울운동장에서 한미양국의 응원단원들의 성원아래 한국 측 전보인팀의 선축으로 개막되었다. 이날 운동장은 우천으로 인하여 몹시 질었으나 선수들은 숄다벗, 힛벗, 헤드게아, 스파이크 등으로 중무장을 하고 용전하였으며 미군팀의 SAC팀은 퍼스트쿼터에 두 번의 트라이포포인트를 성공하여 13:0으로 전보인을 제압하였으나 세컨드 쿼터에 들어가서는 전보인의 쿼터백 주일현(朱日鉉)군이 골라인을 향해 40야드 라인 부근에서부터 단독으로 역주하면서 우리 팀의 선수들의 체중에 2배가 넘는 SAC선수들의 방어진을 뚫고 텃치다운을 하여 만장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하 생략 ” 이날 경기 결과는 37대 6으로 패배하였다. 조선일보 보도 내용 1954년 12월 3일 1956년 10월 조선일보 한미전 경기 사진, 경기내용 전 한국팀 명단 여기에서 전보인은 실제로 전한국팀(all Korea)이었다. 10월 10일 조선일보 예고기사에는 선수명단이 발표 되었는데 주요선수는 다음과 같다. 총무: 김학정, 주무:김주익(메이지), 감독: 전이락(메이지), 주장:이규덕(메이지) 선수: 홍윤표(서울사대, 보인상고 체육교사), 주일현(서울사대, QB 보성고 체육교사), 차완호(보인상고 OB), 주원수(주원복, 보인상고 OB), 이상윤(보인상고 OB), 유지안(보인상고 OB), 김계선(보인상고 OB) 한미전 선수명단, 조선일보 56년 10월 10일 명단을 보면 당시의 미식축구인들의 숫자는 매우 적었던 것으로 보이며 한때 해방 후에 활략 하셨던 일본 유학생출신들은 이규덕(와세다 졸) 선배님이 배번 10번으로 등록되어있다. 아무튼 이런 식으로라도 우리 미식축구의 명맥은 이어져 왔고 잘났던 못났던 오늘날의 우리를 있게 하였다. 선배님들에게 다시 한번 어려운 시절에 살아남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린다. 자료설명: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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